지난 11월 21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장애인 바리스타들과 현직 파스쿠찌 바리스타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행복한 바리스타 아카데미’가 진행되었습니다. 행복한 바리스타 아카데미는 이미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거나 평소 커피에 관심 있는 장애인 누구라면 수강할 수 있는 교육인데요.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평소 연습할 기회가 쉽지 않은 다양한 실습 과정도 포함되어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있는 수업입니다. 매번 수강생을 모집할 때마다 갈수록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요. 2014년부터 시작한 행복한 바리스타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총 121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이 수업을 거쳐갔다고 합니다.

 

행복한 바리스타 아카데미 단체사진

 

이날 진행된 행복한 바리스타 아카데미는 파스쿠찌 브랜드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시작됐습니다. 간단한 퀴즈와 선물 증정으로 수강생들의 흥미를 끌었는데요. 처음 방문한 실습장의 어색함 때문에 다소 딱딱했던 분위기가 한층 풀어져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수업은 총 8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참여하여, 파스쿠찌 바리스타 1명과 수강생 2인이 한 조를 이루어 진행됐습니다. 바리스타의 도움을 통해 모카포트로 추출 실습을 해보기도 하고, 프렌치 프레스를 사용하여 파스쿠찌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 음료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의 모습

 

수강생들은 그라인더에 원두를 넣고 직접 갈아보기도 하고, 천일염 젤라또로 아포가토를 만들다 보니 한 시간의 수업이 금새 지나갔는데요. 잠깐의 휴식 후 스티밍(steaming)과 푸어링(pouring) 수업도 이어졌는데 이때 수강생들의 눈에서 가장 빛이 났습니다. 특히 스팀기를 이용하여 카푸치노 만들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실습 시간에는 에스프레소 위에 하트를 그려내기 위해 수없이 많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스팀 우유를 올려내기를 반복했습니다. 라떼아트를 성공하기 위해 강사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이던 수강생들은 마침내 하나둘씩 완성해냈습니다. 두 시간에 걸친 수업이 끝난 뒤 두 명의 수강생들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행복한 바리스타 아카데미 수강생 인터뷰

 

 
 

수업 진행을 맡은 파스쿠찌 김민정 바리스타

 
이날 행복한 바리스타 아카데미는 올해 11월 진행되었던 2018 파스쿠찌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우승자 김민정 바리스타가 진행했는데요. 이미 작년부터 꾸준히 강사로서 재능기부를 해온 김민정 바리스타는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카데미 도움으로 취업한 강형준 바리스타

 
한편, SPC그룹 양재사옥 인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바리스타 강형준씨는 행복한 바리스타 아카데미가 직업훈련에 정말 큰 도움이 되어 두 번이나 들었다고 하는데요. 소감을 들어보고자 강형준 바리스타가 근무중인 카페를 방문했었습니다.
 


 

SPC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카데미 수업을 진행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멋진 바리스타를 꿈꾸는 모든 분들을 파스쿠찌가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