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쉐이크쉑의 두 번째 매장, 청담점이 오픈했다
2016년 12월 17일, 미국의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의 두 번째 매장인 ‘청담점’이 공식 오픈했습니다. 추운 겨울 날씨에도 수많은 고객들이 오픈 전부터 찾아와 대기 행렬을 만들었는데요. 쉐이크쉑 청담점 오픈 행사, 활기찼던 현장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ㅣ매장 오픈 1시간 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한 고객들의 모습
매장 오픈은 오전 11시였지만, 고객들은 1시간 전인 10시경부터 도산대로에 위치한 쉐이크쉑 청담점을 찾아와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청담점 직원들은 추운 날씨에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연두색 버거 모양의 쉐이크쉑 로고가 그려진 귀여운 귀마개를 나눠줬습니다.
ㅣ’쉑 클랩’으로 고객들을 맞이하는 쉐이크쉑 청담점 직원들
10시 50분경 쉐이크쉑 청담점의 직원들이 환호성과 함께 매장 앞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강남점을 오픈할 때와 마찬가지로 ‘쉑 클랩’이라고 불리는 박수와 춤을 선보였습니다. 쉐이크쉑 특유의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환대) 문화를 청담점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맞은 편에 있던 고객들도 축제 분위기의 퍼포먼스에 박수와 웃음으로 답했습니다.
ㅣ하이파이브로 고객들에게 환영 인사를 건내는 청담점 직원들
드디어 11시, “게스트님 입장 부탁드릴게요!”라는 외침과 함께 쉐이크쉑 2호점 청담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직원들은 고객 한 명 한 명이 입장할 때마다 하이파이브를 하며 환영의 인사를 건냈습니다. 덕분에 문을 통과하는 순간부터 매장 내에 활기찬 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ㅣ파인 캐주얼 콘셉트에 따라 디자인된 쉐이크쉑 청담점의 인테리어
이제 매장 안으로 들어가 실내 모습을 살펴볼 차례입니다. 쉐이크쉑은 ‘파인 캐주얼(Fine Casual)’ 콘셉트를 추구합니다. 파인 캐주얼이란, 최고급 식당을 뜻하는 ‘파인 다이닝’에 ‘패스트 캐주얼’의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레스토랑을 뜻합니다. 쉐이크쉑의 두 번째 매장인 청담점이 국내 파인 다이닝 문화의 중심지인 도산대로에 자리잡은 것도 이러한 콘셉트를 잘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ㅣ쉐이크쉑 청담점의 고급스러운 블랙톤 인테리어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파인 캐주얼 콘셉트는 실내 디자인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330㎡, 140석 규모로 만들어진 쉐이크쉑 청담점은 전체적으로 세련된 블랙톤에 고급스러우면서도 활기찬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천장에 황동, 구리 등의 소재로 만들어진 종이 비행기 형상의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이는 ‘앞으로 나아간다(Moving Forward)’라는 주제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쉐이크쉑 청담당 오픈 기념하여, 국내 미디어 작가 ‘X100 Studio’ (바이백 스튜디오)와 협업하여 제작한 청담대교 야경 영상도 청담점만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립니다.
ㅣ쉐이크쉑 로고가 새겨진 귀여운 굿즈(goods)
매장 한 쪽에는 오픈을 기념해 만들어진 다양한 굿즈(goods)가 진열돼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밥장’과 협업해 천연 소재로 만든 ‘청담점 맨투맨 티셔츠’,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협업한 ‘파우치백’, 마우스 패드나 뱃지같은 악세서리 등을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ㅣ오픈과 동시에 고객들로 가득 찬 쉐이크쉑 청담점
오픈과 동시에 매장은 고객들로 가득찼습니다. 맛있는 버거와 시원한 쉐이크를 맛보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린 고객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카운터의 직원들도 분주해졌습니다.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슈룸버거와 같은 대표 메뉴뿐 아니라, 청담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 메뉴인 청담327 콘크리트, 베터투게더 콘크리트, 초콜릿 크런치크리트 등이 고객들의 테이블을 장식했습니다.
ㅣ 고객에게 매장 이용을 안내하고 있는 쉐이크쉑 청담점 직원
메뉴를 받아 든 고객들의 테이블에서는 어김없이 ‘찰칵’하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쉐이크쉑 청담점의 모습, 맛있는 버거와 쉐이크의 사진들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1호점에 이어 2호점인 청담점에서도 쉐이크쉑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이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ㅣ에드윈 브래그, 쉐이크쉑 마케팅 총괄 부사장
이날 오픈 행사에 참석한 에드윈 브래그, 쉐이크쉑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사랑합니다, 서울! 쉐이크쉑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한국 고객들에게 전했습니다. 쉐이크쉑만의 유니크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그는 한국의 쉐이크쉑 매장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요.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쉐이크쉑 2호점이 세워진 청담은 어떤 곳인가요?
청담은 서울의 멋지고 생동감 있는 지역입니다. 쉐이크쉑 매장은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청담은 쇼핑 중심가로 강남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곳입니다.
ㅣ”SPC그룹은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것을 청담점에 잘 표현해냈습니다”
Q. 쉐이크쉑 청담점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오직 청담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 메뉴도 있다던데 혹시 드셔보셨나요?
SPC그룹은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것을 청담점에 잘 표현해냈습니다. 매장 건축물과 디자인의 느낌이 정말 좋아서 계속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사실은, 여기서만 맛보실 수 있는 ‘청담 327 콘크리트(Cheongdam327)’가 있다는 겁니다. 어제 제주산 감귤 꿀이 들어가 있는 청담 327을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꼭 오셔서 드셔보세요. ‘베터투게더 콘크리트(Better2Gether)’도 있는데, 뉴욕의 대표 디저트인 블랙&화이트 쿠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메뉴입니다. 초콜릿과 바닐라 커스터드가 듬뿍 들어가 있죠.
Q. 쉐이크쉑은 어떻게 호스피탈리티를 구현하고 있나요?
호스피탈리티는 쉐이크쉑의 핵심입니다. 창립자 대니 마이어는 뉴욕에서 핫도그 카트로 쉐이크쉑을 시작했는데, 첫 오픈하던 그 순간부터 호스피탈리티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겨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손님이 매장에서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기 위해 귀를 기울입니다.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매체도 활용하며 심지어 이동 중에도 소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과정이 정말 즐겁습니다.
ㅣ”쉐이크쉑은 손님이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기 위해 귀 기울입니다”
Q. 5개월 전 오픈한 쉐이크쉑 1호점을 운영하면서 알게된 점은 무엇인가요?
한가지 깨달은 것은 서울 시민 여러분이 쉐이크쉑을 정말 사랑해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2004년 쉐이크쉑 1호점을 열었을 때까지만 해도 여기까지 오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서있게 돼 너무 기쁩니다. 이제 전 세계에 있는 많은 분들이 쉐이크쉑의 팬입니다. 쉐이크쉑의 핵심을 잘 선별해 바로 이곳에 표현해낸 SPC그룹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ㅣ”쉐이크쉑의 행보,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쉐이크쉑은 앞으로도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 맛있는 메뉴로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쉐이크쉑 브랜드의 소식은 쉐이크쉑 유투브 채널 (ShakeShack Korea)과 트위터 (@ShakeShackKR) 등을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고객들에게 맛과 가치를 전하기 위해 멈추지 않을 쉐이크쉑의 행보,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