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3년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는 듯한 요즘인데요. 일과 삶에 쫓기듯 바쁘게 살다 보면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기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일상 루틴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평소에 채소와 과일을 잘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 주는 채소와 과일을 활용한 스무디와 수프 레시피를 소개하려 합니다. 아침에는 스무디로 상쾌하게 몸을 깨우고, 저녁에는 따뜻한 수프로 속을 편안하게 마무리하며 일상에 힘을 불어넣어 보세요.
하루의 시작을 여는 굿모닝 스무디

시원한 스무디 한 잔으로 깨우는 아침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는 스무디가 좋습니다. 새콤달콤한 과일 스무디는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생기 가득한 하루가 되도록 몸에 시동을 걸어주는데요. 특히 제철 과일과 채소로 만든 스무디는 신체 에너지를 조화롭고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럼, 아침에 먹기 좋은 스무디를 함께 살펴볼까요?

새콤달콤하고 청량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키위셀러리 스무디
더운 날씨로 입맛이 없다면 키위셀러리 스무디를 추천합니다. 키위셀러리 스무디의 싱그러운 초록빛은 여름날 숲속의 푸르른 나무와 풀을 떠오르게 하는데요. 키위의 새콤달콤함과 셀러리의 쌉싸름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금세 북돋아 줍니다. 특히나 키위는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몸에 활력과 면역력을 더해주고, 셀러리는 해독 작용으로 피를 맑게 하고 이뇨를 돕습니다. 키위 한 개 셀러리 한 대를 함께 넣은 스무디로 상쾌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 Tip : 키위를 먼저 갈고 난 뒤 셀러리를 첨가하면 물 없이도 깔끔하게 갈아낼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달콤함으로 눈 건강을 유지하는 요거트베리 스무디
아침에는 장 속 유익균을 활성화하는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요거트를 베이스로 스무디를 만들면 언제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특히나 요거트는 블루베리와 찰떡궁합을 자랑합니다. 스무디를 만들 때 농후 발효유 요거트 한 컵을 넣어주면, 탱글탱글한 블루베리의 점성과 더해져 소프트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 수 있는데요. 기분 좋은 달콤함이 잠시나마 지친 몸을 달래줄 거예요.
❊ Tip : 블루베리 소량은 갈지 않고 토핑으로 올려주면 식감이 더욱 좋습니다.

무더위 속 지친 몸에 수분을 충전하는 수박오이 스무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잃어버린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럴 때는 수분이 가득한 수박과 오이를 함께 믹싱해 수박오이 스무디를 만들어 보세요.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수박과 오이는 몸의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는데요. 특히 수박에는 시트룰린과 아르기닌 성분이 들어있어 우리 몸의 활력을 찾아줍니다. 아침에 수박 한 컵, 오이 한 개를 넣은 스무디로 높아진 체온은 낮추고, 체내 수분은 유지해 보세요.
❊ Tip : 수박씨를 함께 갈면, 미네랄과 칼슘 등 다양한 영양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굿나잇 수프

따뜻한 수프 한 그릇으로 마무리하는 저녁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에는 수프와 함께 해보세요.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넣고 천천히 끓이면 몸과 마음을 포근하게 녹이는 수프가 됩니다. 수프를 끓인 후 빵을 작게 뜯어 넣으면 든든한 한 끼로도 제격인데요. 따뜻한 수프의 온기를 느끼며 하루를 편안하게 마무리해 보세요.

프랑스의 소울푸드 프렌치어니언 수프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소울푸드로 사랑받는 음식이 바로 어니언 수프입니다. 어니언 수프는 가정마다 레시피의 종류가 모두 달라 무궁무진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요. 프렌치 어니언 수프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양파를 채 썰어 소량의 물을 넣고 약불에서 볶으면서 익혀줍니다. 수분이 빠지면서 연한 갈색이 날 무렵 버터 한 조각을 넣고, 갈색이 진해지면 물 한 컵을 넣은 뒤, 소금을 넣으면 완성입니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정성이 들어간 만큼 더욱 진한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Tip : 수프가 끓은 후 빵 한 조각과 치즈를 올린 뒤, 뚜껑을 덮어 약 5분 동안 치즈를 녹여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포근한 맛으로 편안한 저녁을 선사하는 감자수프
감자는 무한변신이 가능한 식재료입니다. 찜, 조림, 볶음, 튀김, 전 등 어떤 방법으로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감자의 진면모는 보글보글 끓여내 식감이 마치 푸딩처럼 부드럽고, 조금 더 특별한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수프에서 더욱 잘 느껴집니다. 감자수프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감자를 깍둑썰기 한 다음 표면을 노릇하게 익혀주고, 잘 익은 감자는 포크를 이용해 으깨어 줍니다. 이 때 소금과 후추를 소량 넣어 간을 맞춰 주세요. 덩어리가 있는 식감을 원하신다면 약간 거칠게 으깨 주어도 좋습니다. 그런 다음 우유 또는 생크림을 조금씩 넣은 뒤, 중불로 뭉근히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따뜻한 컵에 담아 후추를 뿌려 먹으면 포근한 맛과 편안한 저녁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Tip : 두유를 넣고 끓이면 영양도 고소함도 배가 됩니다.

은은한 단맛으로 기분전환에 좋은 단호박 수프
덥고 습한 장마철, 따뜻하게 끓인 단호박 수프는 기분전환이 됩니다. 여름을 시작으로 가을까지 맛있는 단호박이 수확되는데요. 집에서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맛있는 단호박 수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호박 수프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단호박을 찐 뒤, 껍질을 벗겨주세요. 그런 다음 단호박을 한입 크기 정도로 잘라주세요. 단호박과 채 썬 양파 반 개를 함께 볶다가 소량의 물을 넣어 잘 익혀줍니다. 단호박이 잘 익으면 믹서기에 담고, 물 반 컵과 올리브유를 함께 넣어 부드럽게 갈아주세요. 갈아낸 수프는 다시 냄비로 옮긴 뒤, 우유를 취향껏 더하면 완성됩니다. 장마철 유독 몸이 눅눅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날에는 은은한 단맛이 기분을 다시 좋아지게 만들어 줄 거예요.
❊ Tip : 파스타를 삶아 함께 곁들이면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
오늘은 건강한 삶의 균형을 찾아줄 스무디와 수프 레시피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내가 좋아하는 다양한 재료와 레시피를 선택해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선물해보세요. 소소한 일상이 모여 행복한 삶을 만들어줄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