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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씨의 탐구생활 Ep. 7

일상의 사소한 궁금증이 생길 때! 재밌는 이야기로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는 습씨의 탐구생활입니다.

베이킹을 해보셨나요? 베이킹에서는 ‘휴지 시간(rest time)’이라고 하는 개념을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20분 동안 휴지’, ‘하루 정도 냉장 숙성’ 등의 문구, 다들 익숙하시죠?

오늘 습씨와 함께 탐구할 주제는 반죽의 휴지 시간입니다. 과연 어떤 과학이 숨어 있을지, 지금부터 습씨의 탐구생활 시작하겠습니다! 🔍

잠깐, 그 전에! 습씨를 소개할게요

호기심 가득한 탐구자, 습씨를 소개합니다!

호기심 가득한 탐구자, 습씨를 소개합니다! 나이는 6살, MBTI는 INFP랍니다. 반짝이는 눈 속엔 늘 궁금함이 가득하고, 톡톡 튀는 말투에서는 새로운 이야기를 향한 설렘이 느껴져요!

“이거 궁금하지 않아?”,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습씨는 이렇게 말을 건네며 우리를 이야기 속으로 퐁당! 이끌어줘요. 특히, 흥미로운 주제와 생생한 이야기 속에서 에너지를 발휘하죠!

그래서 습씨는 언제나 재미있는 이야기와 맛있는 순간을 찾아 이리저리 탐험을 떠난답니다. 습씨와 함께라면, 평범한 하루도 특별한 발견으로 바뀌게 될 거예요.

반죽도 긴장을 푸는 스트레칭이 필요해! 🍞

반죽을 치대면 밀가루 속 단백질이 얽히며 글루텐이라는 구조가 생기고, 이 글루텐이 빵의 탄성(쫀득하게 돌아오는 힘)을 강하게 하여 쫄깃한 식감을 만들어줘요.

그런데 반죽을 계속 치대면 글루텐이 점점 팽팽하게 긴장하면서 탄성이 강해집니다. 마치 우리 몸의 근육이 뭉치는 것처럼, 글루텐이 지나치게 긴장된 상태에서는 늘어나는 힘보다 ‘되돌아가는 힘’이 커서 반죽이 잘 늘어나지 않고 작은 힘에서도 찢어질 수 있어요.

이때 10~20분 정도 쉬게 하면, 글루텐 사슬이 스스로 긴장을 풀고 정돈되며 부드럽고 잘 늘어나는 상태로 바뀌게 됩니다.

👉 즉, 휴지 시간은 반죽의스트레칭’ 같은 과정이에요. 이 시간을 생략하면 반죽이 마치 긴장한 상태처럼 뻣뻣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기 어렵게 될 수도 있답니다.

수분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물과 밀가루는 섞자마자 완벽히 하나가 되지 않아요. 육안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처음에는 수분이 고르게 퍼져 있지 않아서 전분과 단백질이 충분히 물을 흡수하지 못한 상태죠.

이때, 반죽을 잠시 쉬게 두면 수분이 자연스럽게 반죽 전체로 퍼지며 수화(hydration) 과정이 진행됩니다. 이때 반죽은 매끈해지고, 손에도 덜 달라붙고, 모양 잡기도 훨씬 편안해져요.

👉 휴지 시간은 물과 밀가루가 조금 더 안정적으로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반죽의 맛이 깊어지는 시간? ⌛

밀가루에는 여러 천연 효소들이 들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래 두 가지가 있어요.

– 아밀라아제: 전분을 당으로 분해
– 프로테아제: 단백질을 미세하게 풀어줌


효소가 본격적으로 활발해지는 시기는 발효과정이지만, 그 전에 반죽을 10~20분 정도 쉬게 하는 동안에도 전분과 단백질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합니다. 이 작은 변화들이 이스트가 발효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빵을 구웠을 때 풍미와 식감을 더 부드럽게 하는 기반이 되죠.

이 변화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빵을 구웠을 때 풍미와 질감이 차분하게 달라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서 시작됩니다.


👉 즉, 휴지 시간은 반죽 내부의 재료들이 자연스럽게 안정되고 맛과 식감의 기초가 다져지는 단계로 볼 수 있어요. 잠시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베이킹의 결과는 훨씬 좋아진답니다.

SPC그룹은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

SPC그룹이 활용하는 휴지시간

SPC그룹의 계열사 SPL에서는 반죽이 가장 안정적인 순간에 발효를 잠시 멈춘 ‘휴면 반죽(냉동 생지)’을 만들어 파리바게뜨 매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반죽은 이미 숙련된 기준으로 반죽·정형 과정을 거친 상태라 매장에서는 해동해 굽기만 하면 되고, 어디서나 동일한 맛과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또한 반죽을 일정한 상태에서 보관하기 때문에 기후·시간·숙련도에 따라 달라졌던 품질 편차도 크게 줄일 수 있었죠.

이 방식이 바로 ‘베이크오프 시스템’이에요. SPC그룹은 휴지 시간의 원리를 조금 더 정교한 기술로 확장해 매장에서도 그 안정된 상태가 유지되도록 만들었습니다.

👉 덕분에 우리는 언제 어느 매장을 방문해도 갓 구운 빵의 신선함과 일관된 맛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것이랍니다. 🍞✨

오늘 내용을 정리해보면!

반죽을 잠시 쉬게 하는 작은 과정이지만, 이 시간 동안 반죽은 스스로 숨을 고르고, 재료들이 천천히 어우러지며 더 좋은 맛과 식감을 준비하는 것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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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아본 ‘휴면 시간‘의 개념과 반죽의 원리가 흥미로우면서도 작은 과학 지식 한 조각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습씨는 또 다른 흥미로운 탐구거리로 찾아올게요! 여러분의 미묘한 궁금증 하나도 놓치지 않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