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상생
11월 29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 예비 파티시에들이 모였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각자의 작품을 선보이며 열정 넘치는 순간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SPC그룹과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함께해 올해 14회를 맞은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만나볼까요?
올해 14회를 맞게 된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
제14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에 참가한 아동부, 청소년부 단체사진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SPC그룹이 2012년부터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매년 개최해온 제과제빵 경연 프로그램입니다. 진로 탐색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이 제과제빵을 직접 경험하며 소질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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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약 14년간 총 850여 개 아동기관, 1만 4,0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했으며, 누적 지원 금액은 약 10억 원에 이르는데요. 해당 지원은 대회 준비를 위한 재료비와 교육비, 운영비 등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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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전국 35개 참가팀 가운데 예선을 거쳐 선발된 아동·청소년 각 10팀, 56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베이커리’였으며, 참가자들은 지난 5월부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교육과 연습을 이어오며 대회를 준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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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격려 메시지가 담긴 개회식
박수로 개회식을 맞이하는 참가자들
사회자 인사말과 함께, 참가자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제 14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의 개회식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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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사위원으로는 파리크라상 최규철 심사위원장, 파리크라상 박소현 책임강사, 파리크라상 박지은 책임강사, 한국제과기능장협회 이소영 교수, 파리크라상 하현수 수석강사, SPC삼립연구소 배기성 팀장, SPC삼립연구소 권오술 팀장, 비알코리아 제품개발팀 현정섭 팀장까지 총 8인이 심사위원이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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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시간으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대표의 따뜻한 응원과 심사위원단의 조언을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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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대표의 응원사
“긴장하지 마세요, 여러분! 오늘 만드는 작품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작품입니다. 여러분께서 마음껏 재능을 발휘해서 많은 친구들과 함께하며 배우고 즐기는 축제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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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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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단의 따뜻한 조언 한마디
“낯선 강의장과 실습장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될 대회, 연습한대로 하면 되겠죠? 어떤 재료와 제법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만들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할테니, 안전에 유념해 다치지 않고 재미있게 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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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4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심사위원단
대회의 시작, 분주한 움직임
일사불란하게 베이킹을 시작하는 참가자들
대회 시작 안내와 함께 주어진 시간은 90분, 20팀의 아동·청소년 참가자는 각자의 레시피대로 베이킹을 진행했습니다. 반죽을 치대는 소리와 오븐 소리로 실습장은 금세 분주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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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참가자들
현장을 취재하며 몇 가지 인상 깊었던 장면을 소개하고 싶은데요. 첫째로는 참가자들의 표정이 대회 시작 전과 확연히 달랐다는 점입니다. 긴장한 기색이 보였던 때와 달리, 열심히 진지하게 베이킹에 임하는 모습에서 참가자들이 쌓아온 노력과 연습의 시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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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를 넘어, 질문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심사위원단
두 번째로는 심사위원단이 단순히 평가만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참가자에게 다가가 작품에 대해 묻거나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이렇게 진심이 느껴지는 장면을 통해 비로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떠올려 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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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의 순간, 작품과 마음이 함께 오르다 🎂
완성한 작품을 소개하는 참가자들
시간은 어느덧 종료시점이 되어, 참가 팀은 완성한 작품을 진열해 놓고 소개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맛의 완성도 뿐 아니라 과정과 고민의 깊이까지 함께 살피며 인상 깊었던 부분을 말하고, 보완점까지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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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아동부 수상작 🏅
🏆아동부 대상
대상(‘슈가러쉬’팀)
올해 아동부 대상은 일맥원 소속 ‘슈가러쉬’ 팀의 ‘무화과보리쿠키’가 차지했습니다. 밀가루 대신 보리가루를 사용하고, 설탕 대신 무화과잼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한 샌드 쿠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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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러쉬 팀은 “디저트는 꼭 달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를 연구해 건강한 디저트를 만드는 파티시에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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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생각한 재료를 활용해 다채로웠던 작품들
아동부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통밀과 보리,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수상하며, 아이들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건강한 빵’의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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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청소년부 수상작 🏅
🏆청소년부 대상
대상(‘꿈을 굽는 제빵사’팀)
청소년부 대상은 열매지역아동센터 소속 ‘꿈을 굽는 제빵사’ 팀의 ‘오동통통 새우키쉬’가 차지했습니다. 강화도 제철 새우와 치즈를 활용해 설탕 없이도 풍부한 맛을 구현한 키쉬로, 재료 간 조화와 상품화 가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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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단은 “재료의 개성이 잘 살아 있으면서도 완성도가 높다”며 “실제 매장에서도 손색없이 선보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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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지역 특산물 활용한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였던 작품들
청소년부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종 채소와 특산물 등을 활용한 실험적인 시도가 이어지며, 건강한 베이커리에 대한 청소년 참가자들의 고민과 실험적인 시도를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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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매거진 에디터가 직접 선정한 작품 시상식
이번에는 SPC매거진 에디터가 직접 보았던 작품 중 기억에 남은 팀에게 별도 시상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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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력 돋보였상’
창의력 돋보였상(‘꿈을 찾아가는 아이들’팀)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 팀의 ‘메주 건강 스콘’은 자연에서 온 건강한 단맛을 살려 콩을 비롯해 전통 식재료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한 번 놀라고, 고추장과 된장, 간장을 모티브로 만든 소스는 각각 라즈베리, 땅콩버터, 초콜릿 소스였다는 점에서 두 번 놀랐습니다. 실험 정신과 창의성이 가장 돋보였던 작품이었기에 이 상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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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감 잘 나타냈상’
계절감 잘 나타냈상(‘드림오븐’팀)
‘드림오븐’ 팀의 ‘가을빛 머핀’은 대구 사과즙, 청도 감말랭이, 단호박, 호두 등 지역의 가을 농산물을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가을의 색과 향을 그대로 담아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으로, 이름만 들어도 가을의 풍경과 맛을 느낄 수 있었기에 이 상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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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스 훌륭했상’
센스 훌륭했상(‘MAKE SWEET’팀)
‘MAKE SWEET’ 팀의 ‘귀리 오너라’는 오트밀을 쪄서 속재료로 사용하고, 녹차가루와 흥국쌀가루를 이용해 케익시트를 만들어 롤케이크 형태로 만든 작품입니다. 바나나잎을 활용한 플레이팅 기법도 재미있었고, 작품명에서도 센스가 느껴졌기에 이 상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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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대상 2팀 인터뷰🎤
🏆아동부 대상 수상팀 ‘슈가러쉬’
무화과잼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한 ‘무화과보리쿠키’를 선보인 ‘슈가러쉬’팀
Q. 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A. 솔직히 처음에는 우리 팀보다 멋진 작품들이 많아서 대상을 못 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대상 발표 순간 이름이 불려서 정말 깜짝 놀랐고,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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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처음에는 하고 싶은 모양도 많고, 넣고 싶은 재료도 많아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쿠키를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모양도 타르트에서 샌드쿠키로 바꾸고, 재료 역시 망고잼, 견과류, 요거트 크림 등 여러 가지를 거쳐 지금의 무화과잼과 크림치즈 조합으로 완성하게 됐습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작품이라 더 기쁘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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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 대상 수상팀 ‘꿈을 굽는 제빵사’
제철 새우와 치즈로 ‘오동통통 새우키쉬’를 선보인 ‘꿈을 굽는 제빵사’팀
Q. 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A. 발표를 기다리는 동안 그냥 “끝까지 잘 해냈다”는 생각뿐이었는데, 우리 팀 이름이 불리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질 만큼 기뻤어요. 결과도 물론 감사하지만, 준비 과정부터 오늘 무대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게 느껴져요. 함께 준비해 주신 강사님과 늘 응원해 주신 선생님께도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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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연습할 때는 잘 되던 과정이 본선 당일에 생각처럼 잘 안 풀려서 순간 당황했던 적이 있어요. 오븐 타이밍이 달라지면서 굽는 시간을 다시 맞춰야 했는데, 그때 팀원끼리 서로 역할을 나눠서 빠르게 정리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 덕분에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팀워크의 힘을 제일 많이 느낀 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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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도전,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
완성된 작품과 함께 촬영하는 참가자들
이 날의 경험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또 하나의 도전과 성취의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시작의 설렘부터 완성의 기쁨까지, 과정 하나하나 모두 각자의 속도로 쌓아 올린 소중한 성장의 기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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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도전이 이어지는 한,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SPC그룹 역시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그 여정을 꾸준히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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