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최근 호텔은 다양한 식음료와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떠오르며 바캉스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숙박 형태가 아닌 ‘데이유즈(Day Use)’와 ‘하프데이(Half Day)’로 즐길 수 있는 ‘반캉스’ 패키지까지 등장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먹거리와 놀거리, 볼거리를 모두 갖춘 공간에서 내가 필요한 만큼만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반캉스’는 ‘가심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관통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근 변화한 호텔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고, 반나절 동안 호텔의 완벽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반캉스’ 패키지를 소개하겠습니다. 그럼, 함께 살펴볼까요?
필요한 만큼만 머무는 ‘반캉스’가 인기!

여름 휴가지로 호텔이 떠오르면서 ‘반캉스’에 대한 관심 증대
잘 고른 숙소는 여행의 성공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일상에서 쌓인 피로와 긴장을 풀어줄 편안한 환경의 숙소를 고르는 것은 여행에서 매우 중요한데요. MZ세대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여행 시 가장 선호하는 숙소로 ‘호텔’을 꼽았습니다. SNS에는 호텔 및 ‘호캉스’ 관련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면서 관련 해시태그 수만 151만, 275만에 이릅니다.
호텔이 숙박 시설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인식이 바뀌면서 ‘데이유즈’ 상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달 ‘글래드 호텔앤리조트’가 20·50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816명 중 호텔의 ‘데이유즈’ 상품을 이용해 본 적 있다고 답한 인원은 무려 79%에 달합니다. 이용 빈도로는 ‘반기별 1회’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는데요. ‘분기별 1회’와 ‘월 1회’가 각각 16%와 10%를 차지하며 다음 순위를 이었습니다. 상품을 이용한 이유로는 응답자의 65%가 ‘휴식’을 꼽아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서 ‘데이트’ 49%, 생일 등 각종 ‘기념일’ 22%, ‘재택근무·유연근무제 활용’ 및 ‘반차 이용’ 18%, ‘파티 목적’이 14%를 차지했는데요. ‘데이유즈’를 이용하는 목적이 다양해짐에 따라 각가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패키지 상품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캉스’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
MZ세대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호텔 이용 문화 (*출처 : 시그니엘 부산, 제주신라호텔, 아시아호텔아트페어 공식 홈페이지)
투숙을 하지 않더라도 호텔에서 ‘반캉스’를 즐기는 방식은 취향에 따라 다양합니다. 호텔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참여하거나 라운지 혹은 레스토랑에서 다이닝을 즐기기 위해 호텔에 방문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오마카세와 같은 프리미엄 식문화의 유행으로 애프터눈 티 세트, 망고 빙수 등을 맛보기 위해 호텔을 찾는 모습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또한, 자기 계발에 관심 많은 MZ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호텔에서는 색다른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러닝 클래스를 비롯해 수면 위 매트에서 중심을 잡으면서 수행하는 플로팅 요가 등 이색적인 운동 프로그램과 객실 안에서 펼쳐지는 미술 전시회 ‘호텔아트페어’까지 호텔은 숙박 시설을 넘어 현대인의 놀이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온전한 힐링을 선사할 ‘반캉스’ 호텔 컨셉 3가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담은 19세기 유럽 컨셉 (*출처 : 레스케이프 호텔 공식 홈페이지)
인증샷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컨셉의 객실부터 일과 휴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설계된 객실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사하는 ‘반캉스’ 즐기기 좋은 3가지 호텔 컨셉을 소개합니다.
호텔에서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유럽풍 인테리어로 꾸며진 호텔은 어떤가요? 고풍적인 컨셉을 가진 한 호텔은 19세기 프랑스 벨 에포크 시대의 화려하고 우아한 감성을 담아, 입구부터 복도, 객실에 이르기까지 모두 프랑스 귀족의 저택에서 영감을 받은 엔티크 가구와 벽지로 조성돼 있어 마치 파리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인증샷에 진심이라면,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인 호텔에서 유럽 귀족의 여유를 만끽하며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휴양지 컨셉 (*출처 :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공식 홈페이지)
해외 휴양지를 그리워하는 분들이라면, 이국적인 컨셉을 떠올렸을텐데요. 휴양지 컨셉의 호텔에서 반캉스를 통해, 이국적인 느낌의 야외 수영장과 라운지를 이용해 ‘도심 속 휴양지’를 만끽하는 건 어떤가요? 핫한 망고 빙수와 애프터눈 티 세트까지, 트렌디한 공간에서 힐링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탁 트인 전망이 특징인 워케이션 컨셉 (*출처 : L7 홍대 공식 홈페이지)
일과 쉼을 함께하고 싶은 분들께는 워케이션 컨셉을 추천합니다. 고층에 마련된 비즈니스 코너와 라운지가 특징인 한 호텔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탁 트인 전망으로 영감을 불러일으켜 ‘워케이션’의 성지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근무 환경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분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하고자 호텔을 찾는 분들께 가장 이상적인 공간이 되어줄 거예요.
최근에는 ‘반캉스’보다 더 짧은 시간 객실에 머무는 ‘반차캉스’까지 등장하며 여가 시간을 더욱 알차고, 특별하게 보내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쾌적한 호텔에서 ‘반캉스’를 즐기며 온전한 힐링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