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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란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 산업에 바이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신산업분야를 의미하는데요. SPC그룹도 푸드테크를 활용해 품질 향상,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푸드테크를 선도하는 SPC그룹의 대표적 사례를 함께 알아보시죠.

건강한 빵을 만들기 위한 노력

효모는 빵 반죽의 발효를 이끌며 부피와 식감, 풍미 형성에 관여하는 핵심 원료지만, 개발에는 장기간의 연구와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해, 국내 제빵업계는 해외의 상업적 이스트에 의존해 왔습니다.

이에 SPC그룹은 토종 미생물 자원에서 제빵에 적합한 효모를 발굴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연구진은 지리산, 설악산 등 청정 지역, 뿐만 아니라 과일, 토종꿀, 김치 등 전통 식품 소재를 구하러 전국의 5일장도 누비고 다녔습니다.

자연이나 식품소재에서 배양한 미생물은 1만여 종, 여기서 분리한 효모와 유산균주만 해도 1,000여 가지에 달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SPC 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11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 전통 누룩 유래 제빵용 토종 효모를 발굴했고, 2016년 4월 파리바게뜨를 통해 27종의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약 160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 이 연구는 국내 제빵 기술 연구의 주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SPC그룹은 제빵 소재 연구를 이어가며 했습니다. 이 발효종은 ‘상미당(賞美堂)’의 이름과 ‘차원이 다른 건강한 맛’의 의미를 담아 ‘상미종(上味種)’이라 명명되었습니다.

상미종은 토종효모와 유산균을 과학적으로 제어해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후, 파리바게뜨는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모토로 2025년 2월 ‘파란라벨’을 론칭했습니다. 토종효모(2016), 상미종(2019)에 이은 차세대 발효 기술을 적용해 건강빵의 편견을 깨고, 출시 한 달 만에 120만 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파란라벨은 SPC의 독창적 효소 기술이 더해져, 기존 곡물빵의 단점으로 여겨지던 식감과 노화 문제를 개선했습니다. 이를 통해 오랜 시간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빵이 탄생했고, 지금도 파란라벨 제품군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아이디어, ‘호찜이’ & ‘호찜팩’

푸드테크는 첨단 기술뿐 아니라 식품을 소비하는 환경과 방식에 대한 고민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SPC삼립이 선보인 ‘호찜이’는 2020년 출시된 1인용 호빵 찜기로,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짧은 시간 안에 호빵을 데울 수 있는 제품입니다.

냄비와 찜기를 따로 준비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조리 과정을 간소화하면서도 호빵의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후 가스레인지와 인덕션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법랑 소재의 ‘호찜이 법랑에디션’이 한정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조리 환경과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아이디어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1입 포장 호빵’을 출시했는데요. 이 제품에는 ‘호찜팩’ 포장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호찜팩은 SPC삼립의 특허 기술로, 1입 포장 호빵을 봉지째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포장 내부 증기 압력 상승에 따라 자동으로 배출구가 형성되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찜기로 바로 찐 것처럼 촉촉한 호빵을 즐길 수 있게 되었죠.

AI를 활용한 메뉴 개발 시도, 배스킨라빈스 烙

2024년 2월, 배스킨라빈스는 인공기술(AI)을 포함해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R&D) 역량을 선보이는 차세대 혁신매장 ‘워크샵(Workshop)’을 오픈한 바 있습니다. 이곳은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플레이버를 개발했는데요.

대표적인 사례로 구글플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플레이버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가 있습니다.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의 청량한 4가지 색은 진한 오렌지(오렌지 샤베트)와 그린(애플 샤베트), 옐로(망고 샤베트), 푸른색(패션후르츠 소르베)인데요. 구글플레이 로고 컬러를 기본으로 제미나이의 제안에 따라 선정됐고, 각 컬러에 어울리는 맛의 조합 역시 제미나이에 입력한 명령어를 조합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부터 진행되었던 배스킨라빈스의 ‘그래이맛 콘테스트’는 나만의 아이스크림 조합을 만들어 응모하면 실제 제품으로 출시하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인데요. 작년부터는 AI 챗봇 기술을 도입해, 주관식 답변을 바탕으로 원하는 아이스크림 레시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 출시된 ‘배스킨라빈스 앱’은 AI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의 취향에 가까운 제품과 플레이버를 추천해 주는 기능, 고객이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플레이버와 디자인을 직접 선택해 나만의 맞춤형 케이크를 예약 주문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푸드테크에 진심인 SPC그룹

우리만의 건강한 빵을 만들기 위한 연구와 노력,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 아이디어 제품과 기술, 그리고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플레이버 개발과 서비스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SPC그룹의 푸드테크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SPC매거진은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의 흐름과 변화를 따라가볼 예정입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