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ㅣ2016년 하반기 SPC기업대학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수료생들
SPC기업대학에서 6개월 간의 과정을 마친 36명의 고등학생들이 제과제빵 및 외식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났습니다. SPC기업대학은 특성화고교 학생들에게 전문 교육을 제공해 채용까지 연결하는 채용 예정자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12월 23일, SPC기업대학은 2016년 하반기 수료식 및 졸업전시회를 진행했습니다.
제과제빵 및 외식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SPC기업대학
ㅣ SPC기업대학은 특성화고교 학생들에게 제과제빵 및 외식 분야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2015년부터 SPC기업대학을 운영해오고 있는 그룹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제과제빵 및 외식 분야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5년까지는 ‘베이커리학과’만 모집했으나, 2016년 상반기에 ‘외식조리학과’를 신설하고, 하반기에 ‘서비스디자인학과’를 신설해 현재는 총 3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SPC기업대학을 졸업한 수료생들은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외식 사업부 등 그룹이 운영하는 직영 매장에 채용됩니다. 뿐만 아니라, 취업 이후에는 교육부가 인정하는 전문학사 과정 사내대학인 ‘SPC식품과학대학’과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일반학사 과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선취업 후진학’의 우수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환호성이 가득했던 SPC기업대학 수료식 현장

ㅣ 2016년 하반기에는 36명의 고등학생들이 SPC기업대학을 졸업했다
2016년 하반기 SPC기업대학 수료식은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을 소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6개월간 지도했던 선생님들의 이름이 소개될 때마다 수료생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이어서 수료증 수여, 최우수상 및 공로상 시상, 내외빈 축사, 동영상 시청, 수료생 공연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ㅣ 수료생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었던 졸업작품 전시회
수료식 행사를 마친 후에는, 수료생들이 6개월간 갈고 닦은 기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졸업작품 전시회가 이어졌습니다. 한쪽에는 베이커리학과 수료생들이 만든 작품이, 다른 한쪽에는 외식조리학과 수료생들이 만든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서비스디자인학과 수료생들은 외식조리학과 전시장에서 케이터링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ㅣ 베이커리학과 수료생이 만든 졸업작품
지금 당장 매장에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빵, 케이크, 요리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게다가 눈으로만 봐도 즐거운 작품들을 직접 시식해볼 수도 있어서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ㅣ 외식조리학과 수료생이 만든 졸업작품
이러한 결실을 만들어내기 위해 수료생들은 지난 6개월간 끊임 없이 노력했을 텐데요. 그 동안 SPC기업대학을 통해 어떤 것들을 배우고 또 어떤 것들을 고민했는지, 베이커리학과, 외식조리학과, 서비스디자인학과의 수료생들을 만나서 들어봤습니다.

“더 많이 배우고 싶어요” 베이커리학과 신은지 수료생
ㅣ 베이커리학과 신은지 수료생
SPC기업대학에 어떻게 지원하게 됐나요?
학교에서 제과제빵을 전공했어요. 저희 선배들 중에 SPC기업대학을 졸업한 뒤 그룹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교육 프로그램이 정말 체계적이라며 SPC기업대학을 추천해주셨어요. 그룹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도 지원 동기가 됐어요. 특히, 파리크라상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파리크라상은 원료의 계량부터 굽기까지 매장에서 직접 처리하기 때문에, 일하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SPC기업대학 제과제빵학과에서 무엇을 배웠나요?
원료를 하나씩 넣어보며 실험을 했던 게 인상적이었어요. 각각의 원료가 들어갔을 때 어떤 차이가 생기는지 직접 확인해보면서 제과제빵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어요. 직접 크루아상을 만들어봤던 것도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학교에서는 장비가 없어서 제대로 만들어보지 못했는데, SPC기업대학에는 필요한 모든 것들이 갖춰져 있어서 크루아상을 만들어볼 수 있었죠.
ㅣ 신은지 수료생이 만든 초코 파운드, 마카롱, 바게트, 생크림케이크
직접 만든 졸업작품을 소개해주세요.
마카롱, 초코 파운드, 생크림케이크, 바게트, 그리고 바게트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초코 파운드 위에 귀여운 싼타 모자를 올리는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작품을 꾸며봤어요.
2017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드디어 SPC그룹에 입사하게 됩니다. 우선, 매장에 민폐를 끼치지 않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입사원이 되고 싶어요. 이번 졸업작품을 선생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만들어 보면서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구나’라고 생각했어요. 2017년에는 더 많이 경험하고 배우려고 노력할 거예요.
“도움되는 막내가 될 거예요” 외식조리학과 김동혁 수료생

ㅣ 외식조리학과 김동혁 수료생
SPC기업대학에 어떻게 지원하게 됐나요?
사실, 학교에서는 중식을 전공했어요. 하지만 좁은 틀에 갇히고 싶지는 않았어요. 양식을 비롯해 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히기 위해 SPC기업대학에 지원했어요. 게다가 SPC그룹의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어요. 퀸즈파크 청담점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분주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이 좋았어요. 이런 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SPC기업대학 외식조리학과에서 무엇을 배웠나요?
우선 재료를 손질하고, 소스나 육수 등 요리의 기본이 되는 것들을 준비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그 다음에는 리조또, 파스타, 핑거푸드 등의 음식 조리법을 배웠어요. 각 과목을 배운 뒤에는 테스트를 실시하는데요. 제한된 시간 내에 파스타 2인분을 완성하는 테스트를 치렀어요. 파스타 두 접시를 멋지게 내보이던 순간, 정말 뿌듯했어요. 실제 매장에서도 이렇게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죠.
ㅣ 김동혁 수료생이 만든 브로콜리 소스가 곁들여진 가리비
직접 만든 졸업작품을 소개해주세요.
우선, 브로콜리 소스가 곁들여진 가리비를 준비했어요. 크림스프 소스에 구운 가리비와 방울 모양의 브로콜리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요리예요. 레인보우 김초밥이란 작품도 만들었어요. 연어, 도미, 아보카도를 초밥에 감싼 것인데, 재료의 세 가지 색감 때문에 레인보우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2017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SPC기업대학에 들어온 덕분에 선생님들께 고민 상담을 하기도 하고 조언을 듣기도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이제는 이 길을 걸으면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2017년에는 매장에 도움이 되는 막내로 활약하고 싶어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어요” 서비스디자인학과 김세빈 수료생

ㅣ 서비스디자인학과 김세빈 수료생
SPC기업대학에 어떻게 지원하게 됐나요?
고등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할 때 룸메이트 언니가 SPC기업대학을 소개해줬어요. 사실, 그 전에는 SPC그룹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룸메이트 언니 덕분에 제가 일상 속에서 접하는 여러 브랜드들이 그룹에 속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서비스 관련 분야에 취직하고 싶었는데 때마침 SPC기업대학에 서비스디자인학과가 개설돼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ㅣ “와인 서비스를 잘 못해서 고민이었는데 SPC기업대학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어요”
SPC기업대학 서비스디자인학과에서 무엇을 배웠나요?
MOT(Moments of Truth, 고객접점) 서비스, 손익계산, POS기기 사용법, 위생관련 법규 등을 배웠어요.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실무에는 한계가 있는데, SPC기업대학에서는 실제 매장에서 하게 되는 실무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테이블 셋팅을 할 때도 메뉴 제공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밖에 사소하게 신경써야 하는 것들이 많다는 걸 배웠습니다.
체계적인 교육 과정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제가 와인 서비스를 잘 못했거든요. 학교에서 수행평가를 할 때도 높은 점수를 못 받았어요. 그런데 SPC기업대학에서 체계적으로 배운 덕분에 실무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어요.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었고 그룹에 대한 애사심도 생겼어요.
2017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실제로 일을 하면서 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배우는데 열중할 거예요. 그래서 VIP서비스를 많이 경험할 수 있는 매장에 들어가서 일하고 싶어요. 그곳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사랑 받는 막내가 되고 싶어요.
사진. 박경섭



